재테크는 본능 통제

노동 수익만이 정직하고, 무결한 경제활동이라고 믿었던 무지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부동산과 주식을 통해 어떻게 해야 안정적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을까 고민해요. 몇몇 투자로 수익을 만들기도 했지만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는데 <부의 본능>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 기분이에요.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돈에 대한 편견이 있으시다면, 지식이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50 페이지가 조금 못 되는,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정말 책 읽는 소질이 없으신 분들은 PART 03 - 부의 본능을 깨우는 실전 설루션 (p.182 ~ p. 246) 부분을 먼저 읽으신다면 관심을 자극하기 충분할 거예요.

 

<부의 본능>이 나에게 준 인사이트

1. 본능을 통제하라

원시적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다 보면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 모르나 내일의 행복은 약속할 수 없고, 부의 본능을 일깨운 사람은 안락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 - p. 7

✅ 배는 항구에서 가장 안전해요. 하지만 항구에만 있다면 보물섬을 발견할 수 없죠.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부를 축적하고 싶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더 넓은 바다로 나가야 하는 거죠. 하지만 손실공포에 사로잡혀 기회비용을 계산하지 못하고 손실을 보게 된답니다.

✅ 또, 부자는 실속 있게 꼭 필요한 필수품(needs)에 지출하지만 원하는 것(wants)의 지출은 피해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절약과 절제를 통해 부를 축적해 나가는 거죠. 미약한 시작일 지라도 작은 돈을 끊임없이 굴려 큰 부를 축적하는 것이죠. 

2. 실수와 실패를 피해라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공비법보다는 실패와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 배워라! - p. 26

✅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손실을 피하려는 본능으로 인해 이득을 얻는데서 오는 기쁨보다 손실을 입는 데서 느끼는 고통이 더 크게 느껴져요.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할 때 향후 장세(주식, 부동산 등)를 예측하려는 실수를 범해요. 예측은 신의 영역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상황에 대한 대응이에요.

✅ 대표적인 투자처인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할 때 타이밍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아요. 단타와 장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결국 장타의 경우가 훨씬 높고 부동산, 특히 주택(집) 가격의 경우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상승하게 되어있어요. 때문에 주식은 대장주 또는 독과점주, 부동산은 수도권 중에서 학군, 생활권, 교통이 확보된 곳이어야 경제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어요. (책 속에 몇몇 주식 종목과 부동산 지역도 언급이 되어있답니다.)

3. 실행 능력을 갖춰라

재테크 지식이란 독서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나, 실행능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 감정 그리고 인식체계 결함이라는 장해물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 p. 30

✅ 많은 사람들이 부자는 되고 싶지만 고생, 노력, 절약, 저축, 공부는 하지 않는데, 이는 천국은 가고 싶지만 죽고 싶지는 않은 것 같죠. 

✅ 특히 과거의 환상 또는 실패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때문에 작더라도 성공의 체험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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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작: 2023. 04. 13 (목)

독서 종료: 2023. 04. 16 (일)

 

제목: 부의 본능

저자: 브라운스톤(우석)

 

@180books_1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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